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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트리플A서 5타수 무안타로 침묵…7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단
작성 : 2025년 04월 11일(금) 15:21 가+가-

김혜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트리플A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인 김혜성은 1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라운드락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혜성은 지난 2일 퍼시픽 코스트리그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전부터 이어진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마감됐다.

김혜성의 마이너리그 타율은 0.326에서 0.292(46타수 14안타)로 하락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선발투수 아드리안 하우저의 3구 93.4마일(약 150.3km) 싱커를 타격했으나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3회초 무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혜성은 하우저의 3구 94.5마일(약 152.1km)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당겼지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팀이 2-3으로 밀리고 있는 6회초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김혜성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하우저의 94.8마일(약 152.6km)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했으나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김혜성의 타겨감은 투수가 바뀌어도 올라오지 않았다. 8회초 네 번째 타석에 등장한 김혜성은 바뀐 투수 데인 액커의 초구 93.7마일(약 150.8km)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지만, 좌익수 뜬공에 고개를 숙였다.

9회초 무사 1루에서 다섯 번째 타석에 선 김혜성은 바뀐 투수 조 발로우의 초구 95.7마일(약 154.0km)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1루수 방면의 땅볼을 보냈다. 김혜성은 1루 주자 크리스 오케이가 2루에서 아웃된 사이 1루에 들어갔다. 이후 후속타자 알렉스 프리랜드의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8회와 9회에 각각 4점, 3점을 뽑아내며 9-8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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