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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번리 감독, 콤파니 저격…"어떻게 뮌헨 감독이 됐는지 모르겠다"
작성 : 2025년 03월 25일(화) 15:33 가+가-

콤파니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번리의 강등을 막지 못한 빈센트 콤파니가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이 된 것에 대해 번리의 선배 감독 출신 션 다이치가 불만을 드러냈다.

번리에서 9년 반 동안 지휘봉을 잡았던 다이치는 지난 2022년 경질되었다. 번리는 마이크 잭슨 임시 감독 체제에서도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그 다음 시즌 다이치의 정식 후임으로 선임된 콤파니는 챔피언십에서 7경기를 남기고 승격을 확정 짓는 압도적인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고전하며 단 5승에 그쳤고,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25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다이치는 이를 언급하며 지난 여름 뮌헨이 그를 감독으로 선택한 것에 의문을 제기했다.

다이치는 "번리는 2014년 프리미어리그 승격 당시 훌륭하게 운영했다"며 "당시 나는 구단에 들어온 지 2, 3년 된 선수들 급여를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그 과정에서 강등을 감수하고 훈련장을 새로 짓는 등 투자를 결정했다. 당시 나는 팀에 약 900만 파운드(약 171억 원)를 썼다. 정말 말도 안 되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그 돈은 클럽과 미래를 위한 투자였다. 구단도 나를 믿어줬다. 우리는 그 시즌에 33점을 얻고 강등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콤파니는 1억 2700만 파운드(약 2412억 원)를 쓰고도 승점 24점을 얻어 강등됐다. 그리고 그는 뮌헨 감독이 됐다"며 "그게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다. 나도 구단에 1억 2700만 파운드의 부채를 안기고 그런 기회를 잡고 싶다. 인생은 참 알 수 없다"고 비꼬았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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