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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우승 경쟁 어쩌나' 알리송, 뇌진탕 증세로 브라질 대표팀 소집해제
작성 : 2025년 03월 22일(토) 09:28 가+가-

알리송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뇌진탕 증상을 보여 브라질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각) "골키퍼 알리송이 브라질 대표팀 경기 중 뇌진탕 증상을 보여 소속팀 리버풀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알리송은 콜롬비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3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다빈손 산체스와의 경합 과정에서 머리를 강하게 충돌했고 그라운드에 쓰러지며 결국 교체됐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질 팀 닥터는 경기 후 "알리송은 머리 부상을 입었고 뇌진탕 의심으로 교체됐다. 이제 우리는 브라질축구협회(CBF)의 프로토콜을 따를 것이고, 그는 권장되는 검사를 받을 것"이라며 "모든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오면 우리는 인지 검사를 진행한 후에 선수 상태를 확인할 것이다. 알리송은 지금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리그 우승을 꿈꾸는 리버풀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EPL) 21승 7무 1패(승점 70)로, 9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2위 아스널(승점 58)에 12점 차 앞서 우승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리버풀은 지난 17일 카라바오 컵에서 뉴캐슬에 우승 트로피를 내줬고, 12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파리생제르맹(프랑스)에 승부차기 끝에 탈락하며 한 주 사이에 두 대회 연속 탈락이라는 굴욕을 당했다.

여기에 알리송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리그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리버풀은 알리송이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3월 에버턴전에 정상 출전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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