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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 끝내기 안타' NC, 두산에 5-4 승리…3연패 탈출
작성 : 2026년 08월 20일(목) 22:26 가+가-

권희동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NC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패를 벗어난 NC는 47승 2무 54패를 기록했다.

시리즈 스윕에 실패한 두산은 57승 4무 49패가 되며 5위에 자리했다.

NC의 선발로 나선 구창모는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마무리 투수 전사민이 1이닝 1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권희동이 끝내기 안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박건우는 11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며 KBO 역대 13번째 기록을 세웠다.

두산의 선발 잭로그는 6.1이닝 6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2자책)을 했다. 김택연이 0.2이닝 2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두산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1회초 조수행과 박준순의 연속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2회초에는 박찬호의 안타와 정수빈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됐지만 역시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NC가 먼저 앞서갔다. 3회말 선두타자 김형준이 좌전 2루타를 때려낸 뒤 김한별의 희생번트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김주원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기선을 제압한 NC는 4회말 추가점을 뽑았다. 박건우의 좌전 안타와 이우성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1, 3루에서 더블 스틸을 시도했고, 3루주자 박건우가 홈을 파고들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끌려가던 두산은 6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준순의 2루타, 양의지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안재석과 박찬호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2-2로 균형을 맞췄다.

NC가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7회말 최정원의 안타와 최재환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3루수 포구 실책이 나오면서 1점을 추가했다. 이어 김한별의 사구와 도루로 2사 2, 3루가 됐고, 권희동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4-2로 앞서갔다.

두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초 1사 후 안재석이 안타를 때려냈고, 박찬호와 오명진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내며 만루를 채웠다. 후속타자 박지훈은 내야 땅볼 타구를 날렸지만 병살 플레이 과정에서 1루수 실책이 나왔고 두 명의 주자가 홈을 밟으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NC였다. 9회말 두산 마무리 김택연을 상대로 천재환이 2루타, 안중열이 사구, 김주원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권희동이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3루주자 천재환이 득점하며 NC는 짜릿한 5-4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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