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밴드 몽니(MONNI)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1년 반 만의 신보 ‘잘해줬으면 책임져야지’를 발매한다.
몽니의 ‘잘해줬으면 책임져야지’는 2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잘해줬으면 책임져야지’는 몽니 특유의 빈티지한 밴드 사운드와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감성적인 록 발라드로, 사랑이 끝난 후에야 깨닫게 되는 책임감과 시작조차 어려운 짝사랑의 아픔을 동시에 그려낸 곡이다.
곡은 차분한 멜로디로 시작해 점차 고조되며, 후반부에는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와 호소력 짙은 보컬이 어우러져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안에 담긴 현실적인 감정들을 깊이 있게 표현한다.
몽니는 이번 곡을 통해 “한때 가장 소중했던 순간이 상처로 남아버리는 현실적인 감정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누구나 사랑의 아픔을 겪었다면 이 노래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몽니는 2005년 데뷔 이후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밴드로, 오랜 시간 동안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소년이 어른이 되어’, ‘소나기’, ‘그대와 함께’ 등 다수의 명곡을 발표하며 탄탄한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 왔으며, '각종 음악 페스티벌과 단독 콘서트를 비롯해 ‘불후의 명곡’, ‘TOP밴드’, ‘복면가왕’ 등 다양한 방송 무대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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