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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효신, '오페라의 유령'으로 변신?…뮤지컬 '팬텀' 캐스팅 협의 중
작성 : 2015년 01월 05일(월) 09:26

박효신 /CJ E&M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가수 박효신이 '오페라의 유령' 팬텀으로 무대에 오를까.

5일 다수의 공연관계자들에 따르면 박효신은 오는 4월 한국 초연되는 뮤지컬 '팬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박효신과 캐스팅 협의 중"이라면서 "제작사 측에서 캐스팅 발표를 하기까지 확답을 줄 수 없는 상황"이라는 모호하고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작품은 가면 뒤에 흉측한 기형의 얼굴을 숨긴 채 '오페라의 유령'이라 불리며 극장 지하에 숨어 사는 비극적 운명의 주인공 팬텀과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로 팬텀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여인 크리스틴, 오페라 극장의 새로운 디바로 떠오르며 크리스틴과 대립하는 마담 칼롯타 등의 이야기를 그린다.

박효신은 앞서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이자 토드로 뮤지컬계에 진출했다. 그는 이후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신이 내린 천재 모차르트를 열연,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한편, 박효신은 작년 '야생화'와 '해피 투게더'를 발매하고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명품' 보컬리스트로 입지를 굳건히 했다. 이어 최근까지 전국투어 콘서트 '해피 투게더'로 팬들과 한층 가까이 만나고 있다.


박보라 기자 raya12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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