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이랜드 FC와 이치노미야FC 유소년 선수들이 따뜻한 우정을 나눴다.
서울 이랜드 FC U-15팀이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일본 이치노미야FC U-15팀을 초청해 교류전을 진행했다.
이치노미야FC가 국내 프로 산하 팀과 교류전을 진행한 것은 서울 이랜드 FC가 최초다.
1969년 창단된 이치노미야 FC는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위치한 이치노미야 축구협회 산하 유소년 팀이다.
서울 이랜드 FC U-15팀은 청평생활체육공원에서 이치노미야FC와 교류전을 치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교류전 후에는 켄싱턴리조트에서 성대한 환영회를 열어 우정을 나눴다.
또한,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서울 이랜드 FC 유소년 전용 훈련구장에서 합동 훈련도 진행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경복궁, 명동, 동대문 등 서울 관광 명소를 탐방하고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서울 이랜드 FC 관계자는 "국내 프로팀 최초로 이치노미야FC와 교류를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 양 팀 선수들 모두 국제 경험을 쌓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서울 이랜드 FC는 유소년 육성 시스템 강화 및 선수단 기량 발전을 위해 해외 유스팀과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하반기에는 서울 이랜드 FC U-15팀이 이치노미야FC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해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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