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가수 신정환이 결혼식을 불과 열흘 앞두고 또다시 사기 혐의로 피소되자 네티즌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뒤를 잇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0일 "신정환이 빌린 돈 1억4천만 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사업가 A씨로부터 고소를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정환 또 고소라니 답이 없다" "신정환 다시 고소당하다니 정말 보는 내가 답답하다" "신정환 이번 사건 잘 해결하고 결혼식 무사히 마치길" "신정환 결혼식 열흘 남았다던데 큰일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일 A씨(62)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정환에게 10월 17일까지 1억4000만 원을 상환한다는 각서를 받고 소를 취하했는데, 3000만 원만 갚고 현재까지 연락이 없다"라고 전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사건을 접수한 뒤 조만간 신정환을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A씨는 지난 6월 연예인을 지망하는 아들의 방송 출연을 돕겠다며 1억여 원을 받은 뒤 이를 이행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도 않았다며 신정환을 고소했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