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즈의 배지환이 6타수 5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배지환은 30일(한국시각)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의 프린시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 산하 아이오와 컵스와의 2022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배지환은 6타수 5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3루타를 뺀 사이클링 히트다.
배지환은 지난 28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1회 안타를 시작으로 배지환은 3회 2루타, 5회 솔로포, 6회 내야안타, 9회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팀이 때려낸 10안타의 절반을 홀로 책임지며 팀의 8-1 대승에 기여했다.
한편 박효준은 3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배지환과 키스톤 콤비를 이뤄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올렸다.
피츠버그의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던 박효준은 5경기를 뛰고 지난 23일 트리플 A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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