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가 프랑크푸르트에 0-1로 패배했다.

마인츠는 19일(한국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1-22 분데스리가 17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7승 3무 4패(승점 24)가 된 마인츠는 8위로 내려앉았다. 7승 6무 4패의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27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이재성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니클라스 타우어와 교체될 때까지 64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16일 헤르타 BSC전에서 시즌 2호골을 터트린 이재성은 연속골을 노렸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전반부터 몰아붙이며 마인츠를 압박했다. 꾸준히 득점을 노리던 프랑크푸르트는 전반 35분 라파엘 산토스 보레의 패스를 받은 제스퍼 린드스트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득점 없이 후반에 돌입한 마인츠는 후반 6분 카림 오니시워가 상대 실책을 틈타 슛을 날렸지만 수비에 막혔다.

프랑크푸르트의 공세도 멈추지 않았다.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이딘 흐루스티치가 골망을 노렸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마인츠는 곧바로 이재성, 알렉산더 헤크를 빼고 중원을 강화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마인츠의 0-1 패배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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