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비리 유치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2013년부터 5년간 진행한 감사 결과에서 전국 1878개 사립유치원에서 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치원 원장 등 다수의 관계자들은 교비로 성인용품, 명품 가방 등을 구입하고 공금을 외제 차 수리, 아파트 관리비나 종교기관 헌금 납부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의원은 해당 자료가 전국 유치원을 전수 조사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 발표된 명단이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고 전했다.
비리 유치원 명단은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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