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방생한 상주터널 시너 폭발 사고 /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상주터널서 또 화제가 발생한 가운데 고속도로 교통상황 역시 악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상주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하며 양방향 통행이 통제돼 고속도로 교통상황 악화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상주터널은 지난해 10월 시너를 실은 트럭이 폭발하는 사고로 총 21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당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안에서 트럭에 실은 시너가 폭발했다. 상주터널 트럭 폭발 사고는 상주에서 구미 쪽으로 향하는 하행선에서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시너를 싣고 가던 3.5t 트럭 운전자 주모 씨(34)가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뒤따르던 다른 차 운전자 김모 씨(54)도 전신 3도 화상을 입는 등 21명이 화상과 연기 질식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5일 오후 1시 30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상주터널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을 기준으로 양방향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트레일러 바퀴에 불이 붙어 연기가 많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오효진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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