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뮤지컬 레베카 / 사진=MBC 연기대상 방송 캡처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MBC 연기대상에서 축하 공연으로 뮤지컬 '레베카'의 하이라이트가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MBC 연기대상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올해 MBC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mbc 연기대상 2부의 오프닝 무대로는 '레베카'의 주역 송창의, 장은아, 송상은이 넘버를 시연했다. 장은아는 앞서 김윤아 하차로 댄버스 역에 캐스팅, 고작 일주일 남짓한 연습 기간을 가졌다고 알려졌다.
이들은 '레베카'의 '신이여' '하루 또 하루' '레베카'를 열창했다. 송창의는 몸소 절망을 표현하는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어 송창의와 송상은의 듀엣곡 막바지는 애틋한 입맞춤으로 마무리 됐다. 이를 지켜보던 배우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않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mbc 연기대상 '레베카'는 베일을 벗은 장은아의 댄버스 부인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상황. 장은아는 서늘한 분위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본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축하 공연의 특성상 제대로 된 무대가 없었음에도 그의 실력과 분위기는 빛을 발했다.
한편 '레베카'는 류정한, 민영기, 엄기준, 송창의, 신영숙, 차지연, 장은아, 김보경, 송상은 등이 출연한다. 오는 2016년 1월5일부터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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