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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3년 만의 화려한 귀환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8월 25일(화) 10:51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공연 사진 / 사진=㈜PMC프러덕션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3년 만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23일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가 홍익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했다. 해당 작품은 '안동 종갓집'이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우리 정서에 맞는 스토리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냈다.


'형제는 용감했다'는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로 객석을 메웠다. 특히 공연 중간 마다 객석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과 탄식, 그리고 남녀노소에 관계없이 촉촉하게 젖은 눈가로 공연장을 나서는 관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철없는 종갓집 장손 석봉 역의 최재웅은 “준비 기간 내내,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고생을 많이 했는데 첫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 공연이 끝나는 날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여 배역에 충실히 임하겠다. 관객들이 '형제는 용감했다'를 보고 많이 웃고, 공감하며 감동을 받았으면 한다. 좋은 작품이니 만큼 관람 후에는 주위 분들에게 입소문도 많이 내달라”고 첫 공연의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 출신으로 똑똑하지만 욱하는 성격을 가진 동생 주봉 역의 김동욱은 “걱정과 기대를 하면서 열심히 연습에 임했는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이제 관객들의 평가만 남았다고 생각한다. 배우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많은 관객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형제는 용감했다'는 오는 11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보라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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