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클래식은 영원하다 [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8월 19일(수) 17:15

잠자는 숲속의 미녀

[스포츠투데이 이소담 기자] 나루아트센터는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국내 최고의 단체인 유니버설발레단의 명품 고전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 하이라이트 공연을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샤를 페로의 유명한 동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발레화한 이번 작품은 군무의 아름다움, 주역 커플의 그랑 파드되, 다양한 캐릭터춤으로 구성된 러시아 고전발레의 대표작이다. 고난도의 표현력과 테크닉을 요구하는 고전 발레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 작품으로 그만큼 무용수들에게 많은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전막을 보기는 쉽지 않은 공연으로 정평이 나 있는 작품이다.


공주의 생일에 초대 받지 못한 마녀 카라보스, 그 저주로 깊이 잠들어버린 오로라 공주, 사랑의 키스로 100년의 마법을 깨운 데지레 왕자의 이야기를 담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 하이라이트 공연은 지역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막을 1시간가량으로 압축한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숨겨진 보석인 '심현희-강민우' 커플이 주역 데지레 왕자와 오로라 공주로 호흡을 맞춘다. 180cm의 키에 눈에 띄는 외모, 탄탄한 실력까지 겸비하여 '발레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솔리스트 강민우와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하기도 전에 주역으로 데뷔한 실력자 심현희의 만남이 예사롭지 않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또 이번 공연은 친절하고 부드러운 진행으로 발레 대중화에 앞장서 온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이 직접 해설을 맡아 발레 입문자부터 마니아까지 누구나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나루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8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로 남녀노소 누구나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소담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