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삼형제 클래식 크로스오버 트리오 솔레미오(Sol3 Mio)의 데뷔 앨범 '솔레미오(Sol3 Mio)'가 오늘(7일) 국내 발매된다.

'Sol3 Mio'로 쓰고 '3'을 'E'로 해석하여 솔레미오로 읽는 크로스오버 트리오 솔레미오는 뉴질랜드 사모아 출신으로 노래면 노래, 악기면 악기, 그리고 무대에서 관객에게 선사하는 특유의 유머러스함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룬 스타 크로스오버 트리오다.

트리오 이름인 솔레미오에서 '솔레'는 사모아 언어로 형제라고 해석되어 형제 테너인 페네 파티(Pene Pati), 아미타이 파티(Amitai Pati, 테너), 그리고 사촌 형제인 바리톤 모세스 맥케이(Moses Mackay, 바리톤)로 구성된 그들을 더욱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솔레미오는 각각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컴퍼니 입단, 웨일즈 성악 아카데미 수학, 게오르그 솔티 아카데미 장학생 출신 등 클래식 분야에서도 출중한 경력을 쌓은 것은 물론 피아노, 더블베이스, 우크렐레, 기타 연주는 물론 R&B와 팝 음악을 커버하는 등 클래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섭렵하고 있다.

솔레미오의 데뷔앨범 '솔레미오(Sol3 Mio)'는 뉴질랜드에서 2013년 전 장르 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꼽히고 현재까지 9x플래티넘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의 앨범이다. 호주와 영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이번 앨범이 국내에도 발매되면서 국내 팬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O Sole Mio' 'Nella Fantasia' 등 국내에도 익숙한 클래식은 물론 뮤지컬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에 수록된 'Bring Him Home'과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의 'My Way'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들이 수록됐다.


박보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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