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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드디어 베일 벗는 오페라의 유령[스포츠투데이]
작성 : 2015년 04월 27일(월) 09:09

사진출처=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 뮤지컬 '팬텀'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는 28일 '팬텀'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팬텀'의 연출자 로버트 요한슨은 "우리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팬텀의 영혼에 더 깊이 파고든다. 그의 어린 시절, 무대 밑 그의 세상을 다루고 클래식 오페라와 발레 장면 등을 가미해 전혀 색다른 무대가 펼쳐 질 것"이라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팬텀'의 주인공 팬텀 역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류정한, 박효신, 카이가, 크리스틴 다에 역의 임선혜, 임혜영, 김순영이 캐스팅됐다. 또 신영숙, 홍륜희, 박철호, 이정열, 에녹, 이상준이 출연한다. 이어 비밀을 간직한 벨레리나인 벨라도바 역에 국내 정상의 발레리나 김주원, 황혜민이 출연해 뮤지컬 무대에서 정통 클래식 발레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팬텀'은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의 작품으로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추리 소설 '오페라의 유령(Le Fantome de l'Opera)'(1910)을 원작으로 한다.

'팬텀'은 그 동안 여타 작품에서 조명 받지 못했던 팬텀의 비밀스러운 유년기 시절을 깊이 있게 다루었으며 팬텀과 크리스틴 다에, 필립 드 샹동 백작의 캐릭터를 강화하기 위해 모리 예스톤이 작곡한 새로운 넘버 4곡이 한국 프로덕션에서 최초 공개 된다. 또한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재현한 3층 구조의 웅장한 무대 세트와 약 200벌의 다채롭고 로맨틱한 의상이 관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박보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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