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보라 기자]뮤지컬 '캣츠'의 배우들이 마지막 티켓을 오픈하며 한국 관객들을 위해 메시지를 보냈다.
'캣츠'를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2차 티켓은 19일 오후 2시 전예매처에서 오픈된다. 또 제작사 설앤컴퍼니는 19일 싱가포르에 이어 마카오 공연을 이끈 '캣츠' 배우들의 포토 메시지를 공개했다.
불멸의 명곡 '메모리(Memory)'의 그리자벨라 역을 맡은 에린 코넬과 말썽쟁이 고양이 커플 몽고제리& 럼플티저로 한국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은 브렌트 오스번, 도미니크 해밀턴이 주인공이다.
지난 해 6년만의 내한공연으로 한국을 찾은 '캣츠'는 당시 뮤지컬로는 이례적으로 티켓오픈 당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젤리클석(고양이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통로석)이 전회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주요 좌석은 공연 한 두 달 전에 조기매진 되는 등 흥행불패 명작의 힘의 입증했다. '캣츠' 배우들 역시 한국 관객들의 열렬한 사랑과 반응에 "이런 관객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며 한국 관객들에게 특별한 애정을 품은 만큼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젤리클 고양이들의 축제를 그린 '캣츠'는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의 화려한 댄스와 음악, 환상적인 무대로 즐거움을 주는 뮤지컬이다. 30년 동안 <캣츠>를 끌고 온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이 직접 선발한 월드 클래스의 배우들로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캣츠'의 진가를 선사한다.
뮤지컬 '캣츠'는 전세계 30개국, 300여 개 도시에서 7천 300만 명 이상을 감동시킨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가장 사랑 받는 뮤지컬 작품이다. 성별, 세대를 아우르며 매 공연 때마다 높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였으며 현재까지 가장 사랑 받는 뮤지컬 명작으로 그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다. '캣츠'의 내한공연은 4월10일부터 5월10일까지 4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보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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