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진(한국전력), 황택의(KB손해보험), 정지석(대한항공), 전광인(현대캐피탈) 등 대어들이 FA 시장에 나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남자부 FA 자격을 얻은 25명의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공시된 명단에는 전광인, 최민호, 박경민, 이시우, 김선호(이상 현대캐피탈), 정지석, 곽승석, 김규민(이상 대한항공), 황택의, 정민수(이상 KB손해보험), 송명근, 한성정, 이승원, 박준혁, 이강원(이상 우리카드), 김정호, 김재휘, 조국기, 이호건(이상 삼성화재), 임성진, 신영석, 서재덕, 김동영(이상 한국전력), 송희채, 박원빈(이상 OK저축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은 임성진과 V-리그 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정지석, 황택의 등의 이름이 눈길을 끈다.
협상기간은 8일부터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2주간이며, 보호선수 제시 기한은 22일 낮 12시까지이다. 보상선수 선택은 25일 오후 6시까지 해야 한다.
A그룹(기본 연봉 2.5억 원 이상) FA 보상 방법은 전 시즌 연봉 200%와 5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중 1명을 보상선수로 내주거나, 전 시즌 연봉 300%를 지불해야 한다. 보상 방법은 원소속 구단이 결정한다.
B그룹(기본 연봉 1억 원 이상-2.5억 원 미만)은 전 시즌 연봉의 300%, C그룹(기본 연봉 1억 원 미만)은 전 시즌 연봉의 150%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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