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이혼보험' 이동욱과 이주빈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에서는 노기준(이동욱)과 강한들(이주빈)이 함께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이날 노기준이 "드물지만 종종 불안할 때가 있다"고 하자 강한들은 "뭐가 불안한 거냐"고 물었다.
노기준은 "행복이 어쩌고, 주제넘었나 싶기도 하다. 괜히 잘 사는 사람들 들쑤셔 놓았나 싶기도 하고, 제가 노력을 덜 했나 싶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강한들은 "우리가 비를 어쩔 순 없지 않나. 노력으로"라고 위로했다. 이를 들은 노기준은 누나를 떠올리며 "비가 왔던 거였구나"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노기준은 강한들에게 "같이 갈래요? 결혼식. 확인해야죠. 파투 안 내고 잘 하는 거"라며 이혼보험 계약자의 결혼식을 같이 가자 제안했다.
다음날 양복을 입은 노기준은 마찬가지로 차려입은 강한들을 보고 미소 지었다. 노기준은 "예쁘게 입었네요"라고 하자 강한들은 "노프로도 멋지다"라며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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