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고(故) 이미경이 세상을 떠난 지 21년이 됐다.
고 이미경은 지난 2004년 4월 11일 폐암 투병 중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1980년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애정의 조건' '토지' '여명의 눈동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고독', 영화 '사랑이 꽃피는 나무' '난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2003년 기침이 멈추지 않고 목소리가 갈라져 병원을 찾았다가 폐암 3기 진단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촬영 중이던 드라마 '왕의 여자'에서 하차했다. 고인은 약 6개월 간 투병 생활을 지속했으나 결국 4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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