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풀럼전 패배 후 현지 매체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무승(1무 2패)으로 10승 4무 15패(승점 34)를 기록,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반면 풀럼은 12승 9무 8패(승점 45)로 10위에서 8위로 도약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서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브레넌 존슨과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볼 터치 38회, 패스 성공률 86%(19/22), 슈팅 1회, 키 패스 3회, 크로스 4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 평점 6.5를 부여하며 경기력이 무난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축구 통계 매체인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7.3을 줬고, 이는 교체 투입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하지만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를 부여하며 "날카로운 프리킥과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으나 돌파구를 차진 못했다"고 혹평했다.

한편 손흥민은 곧장 한국으로 귀국하여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손흥민이 포함된 대표팀은 이번 A매치 기간 오만(20일), 요르단(25일)을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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