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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교체 출전' PSG, 마르세유에 3-1 완승…리그 26경기 무패
작성 : 2025년 03월 17일(월) 11:03 가+가-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강인이 교체 출전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마르세유를 꺾고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PSG는 1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26라운드 마르세유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선두 PSG는 7연승을 질주, 21승 5무(승점 68)로 개막 후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마르세유는 15승 4무 7패(승점 49)를 기록, 3위 AS모나코(승점 47)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35분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 볼터치 10회, 유효 슈팅 1회 등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교체 투입되자마자 한 차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따.

지난 리버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도 연장전에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에서 제외되며 주전 경쟁에서 밀린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선발 출전은 2차례에 그친다.

또한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가량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고, 이강인은 올 시즌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이 역시 전반기에 만들어낸 공격포인트다.

PSG가 기선을 제압했다. PSG는 전반 17분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우스만 뎀벨레가 골키퍼를 제친 뒤 슈팅까지 연결해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PSG는 전반이 끝나기 전에 격차를 벌렸다. PSG는 전반 42분 파비안이 우측면에서 마르세유의 수비 라인을 붕괴시켰고, 쇄도하던 누누 멘데스를 향해 패스를 뿌렸다. 멘데스는 볼을 향해 왼발을 뻗어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게 전반은 PSG의 2-0리드로 끝났다.

마르세유는 후반전에 반격을 시작했다. 후반 6분 멘데스가 백패스 실수를 범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아민 구이리가 볼을 탈취해 골키퍼를 제치고 바로 추격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자책골에 발목이 잡혔다. 후반 31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우측면에서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마르세유의 폴리롤라가 걷어낸 것이, 오히려 마르세유의 골대로 향하며 자책골로 이어졌다.

3-1을 만든 PSG는 큰 위기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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