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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교체 출전' 셀틱, 라이벌 레인저스에 2-3 석패
작성 : 2025년 03월 16일(일) 23:37 가+가-

양현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양현준이 교체 출전한 셀틱이 라이벌 레인저스와의 올드펌 더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셀틱은 16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0라운드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셀틱은 24승3무3패(승점 75)로 선두를 지켰지만, 2위 레인저스(19승5무6패, 승점 62)와의 승점 차가 13점으로 줄어들었다.

이날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한 양현준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25분 조타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아, 약 20분을 소화했다.

양현준은 하타테 레오의 동점골 때 기점 역할을 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셀틱은 전반 4분 니콜라스 라스킨, 37분 모하메드 디오망데에게 연속 골을 허용하며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끌려가던 셀틱은 후반전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4분 마에다 다이젠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고, 후반 29분에는 양현준, 루크 맥코완으로 이어지는 패스를 받은 하타테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셀틱은 후반 43분 레인저스의 함자 이가마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결국 경기는 셀틱의 2-3 패배로 종료됐다.

한편 홍명보호 3월 소집명단에 포함된 양현준은 이날 경기 후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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