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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송지효, 오컬트 영화 '구원자'로 뭉쳤다
작성 : 2025년 03월 12일(수) 17:04 가+가-

구원자 김병철 송지효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김병철, 송지효가 오컬트로 뭉쳤다.

영화 '구원자'는 12일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김병철, 송지효의 새로운 변신을 담은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구원자'는 간절히 원했던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끔찍한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가족의 사투를 그린 오컬트 영화다. 기적의 대가로 끔찍한 저주가 주어진다는 흥미로운 소재에 배우 김병철, 송지효 등이 출연한다.

김병철이 맡은 영범은 놀라운 기적의 대가로 주어진 저주에서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함께 하는 배우들의 호흡이 너무 좋아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다. 현장에서 좋았던 연기 호흡이 작품 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된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밝힌 김병철은 그만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영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영범의 아내 선희 역은 배우 송지효가 맡았다. 그토록 갈망하던 기적을 경험한 후 그 대가로 끔찍한 저주를 목도하게 되는 선희를 연기한 송지효는 "배우들과 서로의 연기를 보며 계속 감탄했다. 이렇게 완벽한 호흡이 또 있을 수 있나 싶었다. 무엇보다 저의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 수상작 '용순'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신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구원자'는 크랭크업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돌입, 2025년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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