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진서 9단이 한국 기사로는 유일하게 제12회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4강에 올랐다.
신진서는 19일 오전 전남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천치루이 9단(중화타이베이)에 19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8강에서는 루이취안 7단(중화타이베이)에 10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4강에 안착했다.
신진서는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4년 만의 우승컵 탈환에 도전한다.
신진서의 4강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왕싱하오 9단(중국)으로 결정됐다. 두 선수는 20일 결승행 티켓을 건 승부를 펼친다. 신진서는 왕싱하오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대편 준결승에서는 리웨이칭 9단(중국)과 쉬자위안 9단(일본)이 격돌한다.
한편 신진서를 제외한 한국 기사 7명은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정환·신민준·변상일·강동윤·이지현 9단은 16강에서, 김명훈 9단과 이재성 6단은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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