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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홍석+굿윈 41점 합작' LG, DB 추격 뿌리치고 96-92 진땀승
작성 : 2026년 10월 08일(목) 21:11 가+가-

양홍석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창원 LG가 원주 DB를 접전 끝에 제압했다.

LG는 8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96-92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2승 1패가 됐고, 연승에 실패한 DB는 1승 1패가 됐다.

LG는 양홍석이 20점, 아치 굿윈이 21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칼 타마요(14점)와 아셈 마레이(9점 13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DB는 레이션 해먼즈가 27점, 헨리 엘런슨이 25점, 이선 알바노가 19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팽팽한 경기 양상이 나왔다. LG가 정인덕과 타마요의 3점포로 리드를 잡는 듯했으나 DB도 김보배와 알바노의 외곽포로 맞섰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LG가 최형찬의 3점포로 21-19를 만들었고, DB가 해먼즈의 자유투 득점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으나 양준석이 마지막 득점에 성공해 LG가 23-21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2쿼터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LG가 초반 굿윈의 연속 6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가려 했지만, DB도 엘런슨과 해먼즈가 분전하면서 맞불을 놨다.

쿼터 종료 39초를 남겨두고 정인덕의 3점포가 림을 가르면서 LG가 45-40으로 앞서 나갔지만, DB도 알바노의 앤드원이 나오면서 LG가 45-43으로 그대로 2점 차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서로 난타전을 벌였다. LG는 해먼즈가 골밑을 완전히 장악하면서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으나 LG가 곧장 양홍석과 양준석의 외곽포로 다시 한 번 불을 붙였다.

계속되는 치열한 공방전에서 LG가 윤원상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73-70으로 3점을 리드한 채 4쿼터로 향했다.

최후의 승자는 LG였다. DB가 강상재의 득점에 이은 이용우의 외곽포로 리드를 뺏기도 했으나 양홍석과 마레이가 주요한 순간 득점을 올려주면서 다시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경기는 종료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갈렸다. 34초를 남겨두고 양준석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LG는 강상재의 3점포를 수비해내며 공격권을 획득했다.

패배 위기에 놓인 DB는 파울 작전을 시도했으나 양준석이 자유투를 모두 집어넣었고, 마지막 엘런슨의 외곽포도 빗나가면서 LG가 승리를 확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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