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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로 맞이한 전환점…아이들 우기, 中서 커지는 '솔로 파워'
작성 : 2026년 09월 23일(수) 17:07 가+가-

아이들 우기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아이들 우기가 스물일곱 번째 생일을 맞아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져온 우기는 신보 출시와 더불어 중국 주요 도시 팬콘서트 개최를 예고하며 현지 영향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우기는 23일 본인의 생일에 맞춰 두 번째 미니앨범 '二十七(27)'의 발매 소식을 알렸다. 오는 10월 8일 선보이는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발매한 싱글 'Motivation' 이후 약 1년 1개월 만에 공개되는 솔로 작품이다. 앨범명에는 올해 27세를 맞이한 우기의 현재 상태를 그대로 담았다.

함께 공개된 아트워크는 숫자 '27'을 전면에 배치했다. 환한 미소 이면에 자리한 고민을 품은 27세의 모습을 해바라기에 비유한 문구를 통해, 현재 우기가 겪고 있는 고민과 성장 과정을 음악으로 구현할 것임을 암시했다. 본인의 나이를 핵심 키워드로 설정한 만큼 이전과는 다른 음악적 서사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7'이라는 숫자는 앨범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우기는 앞서 '2026 YUQI Fan-Con '27'' 개최 소식을 알리고 광저우를 시작으로 청두,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주요 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것을 예고했다. 새 앨범과 팬콘을 자신의 나이인 '27'이라는 하나의 키워드로 연결하며 올해 솔로 활동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중국 팬콘은 우기가 '중국 출신 K팝 멤버'를 넘어 자신의 이름만으로 현지 팬들을 만나는 솔로 아티스트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중국 베이징 출신인 우기는 (여자)아이들 데뷔 이후 해외 활동을 병행하며 현지 인지도를 꾸준히 올려왔다. 이어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공연을 확정하며 현지 팬들과의 직접적인 접점을 더욱 넓히게 됐다.

'27' 앨범과 팬콘은 우기에게 하나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자신의 나이를 내건 새 앨범을 발표하고 같은 이름의 팬콘으로 중국 주요 도시를 찾는 행보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주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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