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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은 안세영" 태국 배드민턴 스타 피차몬, AG 첫 도핑 적발
작성 : 2026년 09월 22일(화) 09:20 가+가-

피차몬 오파트니푸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안세영을 롤모델로 둔 태국 배드민턴 선수 피차몬 오파트니푸스가 도핑에 적발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오파트니푸스가 금지약물인 푸로세미드에 대해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검사는 17일 나고야에서 실시됐고, 국제검사기구(ITA)가 OCA로부터 검사 및 결과 관리 권한을 위임받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푸로세미드는 세계반도핑기구(WADA)에서 정한 'S5 이뇨제 및은폐제' 항목에 따른 금지 약물이다. 이는 체중을 급격하게 빼기 위해 체내 수분을 배출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도핑 적발에 걸린 오파트니푸스는 잠정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아시안게임 기간 경기 출전은 물론 훈련 등 모든 활동 참여가 금지된다.

오파트니푸스는 스포츠중재재판소 도핑분과에 잠정 자격 정지 처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ITA는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조사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에는 추가적인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파트니푸스는 세계랭킹 18위를 기록 중인 태국 배드민턴의 유망주다. 그의 롤모델은 한국의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다.

2007년생으로 태국의 미녀 스타로도 불리고 있었는데, 이번 도핑 적발로 아시안게임 무대에는 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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