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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도청 의혹' 50대 여성 경찰 수사
작성 : 2026년 09월 18일(금) 22:05 가+가-

차은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도청한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8일 MBN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누군가 차은우를 도청한 것 같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여성은 카페에 몰래 설치한 도청 장치를 수거하려다 발각된 뒤 경찰에 긴급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차은우의 팬을 자처한 인물로, 지난달 23일 카페 테이블 밑에 도청 장치 2개를 부착해 차은우와 지인의 대화를 엿들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29일에도 차은우가 카페를 찾을 때를 노려 도청 장치 3개를 추가로 설치한 뒤 두 번째 도청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이튿날 도청장치를 수거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으나, 검찰이 긴급체포 사유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석방됐다.

경찰은 현재 여성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공범 여부와 도청 장치의 입수 경로 등을 확인하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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