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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로 결승골' 전북, 日 가시와에 2-1 역전승…서울, 페르십 반둥에 0-1 패배
작성 : 2026년 09월 16일(수) 21:01 가+가-

이탈로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안방에서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격파했다.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가시와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안방에서 승점 3점을 쌓은 전북은 아시아 정상 등극을 향한 산뜻한 출발을 했다. 반면 가시와는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이날 전북은 티아고와 이승우, 이동준을 전방에 배치하며 가시와의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선제골은 가시와에서 나왔다. 전반 30분 골킥 이후 공을 잡은 유바 겐신이 전북의 페널티 박스 부근까지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답답한 경기를 펼치던 전북은 후반전 들어 반격에 나섰다. 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태환이 올린 크로스를 티아고가 헤더슛으로 마무리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전북은 후반 9분 이영재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가시와는 후반 18분 세가와 유스케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한동안 1-1 균형이 이어진 가운데, 전북은 후반 20분 이탈로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탈로 효과는 곧바로 나왔다. 후반 24분 이영재의 패스를 받은 이탈로가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드리블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승기를 잡은 전북은 남은 시간 가시와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경기는 전북의 2-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2026-2027 AFC 챔피언스리그2(ACL2)에 출전한 FC서울은 페르십 반둥(인도네시아)에 0-1로 졌다.

이날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하고 경기에 나선 서울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훌리오 세자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이후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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