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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집 5타점' 6위 NC, 5위 두산에 10-9 승리…4연승 질주
작성 : 2026년 09월 12일(토) 21:01 가+가-

김휘집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NC 다이노스가 난타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NC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10-9로 승리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NC는 59승 2무 60패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5위 두산(63승 4무 60패)과 격차도 2경기 차로 좁혔다.

NC 선발 구창모는 5.1이닝 11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7실점(2자책)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아 10승(6패) 고지를 밟았다.

타선에선 김휘집이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 1볼넷 1도루로 펄펄 날았다. 권희동도 5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두산의 선발 잭로그는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6실점을 했다. 이어 등판한 김정우가 아웃 카운트 없이 2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NC였다. 1회초 1사 후 권희동과 블레인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김휘집이 잭로그의 5구째 145km 직구를 받아쳐 선제 3점포를 터뜨렸다.

그러나 두산은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안재석이 투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박준순도 볼넷을 골라내며 2사 1, 3루가 됐다. 이어 김민석과 세베리노가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양석환의 1타점 적시 2루타와 조수행의 2타점 적시 3루타까지 이어지면서 두산이 5-3으로 역전했다.

두산은 2회말에도 추가점을 뽑았다. 박찬호의 안타와 안재석의 내야 땅볼로 2사 2루를 만든 뒤 양의지가 적시타를 뽑아내며 6-3으로 달아났다.

NC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회초 2사 후 권희동과 블레인이 연속 안타로 출루했고, 김휘집의 2타점 2루타와 박건우의 1타점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며 6-6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NC는 6회초 리드를 되찾았다. 김형준과 천재환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와 김주원의 내야 땅볼로 2점을 추가하며 8-6으로 앞서갔다.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권희동이 타카다의 4구째 143km 직구를 공략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10-6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6회말 1사 1, 3루에서 박준순이 내야안타로 3루 주자 박찬호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한 점을 만회했다. 8회말 2사 만루에서는 세베리노가 좌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9-10,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두산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NC 마무리 이용준이 9회말 선두타자 조수행을 시작으로 오명진과 박찬호를 차례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NC는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4연승을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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