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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혁 끝내기' KIA, 연장 접전 끝에 KT 격파
작성 : 2026년 09월 04일(금) 23:05 가+가-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연장 승부 끝에 kt wiz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KIA는 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KIA는 64승2무52패로 4위에 자리했다. 3연승 행진이 끊긴 KT는 69승3무44패로 1위를 유지했다.

KIA 변우혁은 연장 10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올러는 6.2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3사사구 2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조상우가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기모토는 0.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에 그쳤고, 주권은 0.1이닝 2사사구 1실점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KIA와 KT는 6회까지 0-0 동점으로 맞섰다. 양 팀 선발투수 올러와 배제성은 상대 타선을 꽁꽁 묶으며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KT였다. 7회초 2사 이후 허경민의 안타와 장진혁, 김민혁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김상수의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KIA도 반격에 나섰다. 8회말 카스트로의 안타와 김도영, 김선빈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이호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한준수의 2타점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궁지에 몰린 KT는 9회초 허경민, 문상철의 안타와 김상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최원준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균형을 맞추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KIA는 10회말 박정우, 정현창의 볼넷과 김호령의 희생번트, 한준수의 고의4구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변우혁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 박정우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KIA의 4-3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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