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클론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이 남긴 유산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12일(현지시각) 대만 삼립신문망은 "구준엽이 서희원의 유산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자녀들이 받아야 할 몫의 유산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구준엽이 서희원이 생전에 거주했던 대저택 상속을 포기했다는 설에 대해 "실제로는 구준엽이 자발적으로 부동산을 포기한 게 아니라 서희원 가족의 요청으로 원래 거주지를 떠나 다른 집을 임대해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희원의 모친은 최근 구준엽에게 유산 상속 포기 문서에 서명하라고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다음 주 양측 변호사가 참석한 유산 관련 조정이 시작된다. 매체는 "이는 구준엽이 상속 포기 절차를 완료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업계에서는 구준엽이 자신의 권익을 주장할 것이란 소문이 돌고 있지만 구준엽 측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 사업가와 결혼해 두 자녀를 뒀지만, 2021년 파경을 맞았다. 이혼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20여 년 만에 서희원에게 연락해 재회했고, 두 사람은 2022년 부부가 됐다.
하지만 서희원은 2025년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이후 서희원이 남긴 약 1200억 원에 달하는 유산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현지 법률에 따르면 서희원의 유산은 두 자녀와 구준엽이 1/3씩 상속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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