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더보이즈 선우 측이 악성 게시글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15일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공식 SNS를 통해 더보이즈 멤버 선우 관련 허위 사실 유포와 악성 게시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안내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집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경찰서에 수사를 요청하는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 공지 이후에도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게시물들을 지속적으로 수집, 검토할 것"이라며 "어떠한 선처나 협의 없이 법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선우는 최근 경호원과 관련된 영상이 확산되며 '인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소속사는 지난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영상 속 선우의 모습이 이슈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선우 역시 당사와 소통 끝에 차분히 반성하고 있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태와 관련해 근거 없는 악성 댓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은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방치할 수 없는 일이다. 강력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하 원헌드레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입니다.
더보이즈 멤버 선우 관련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게시글에 대한 법적 대응 진행 상황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현재까지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X, 디시인사이드, 더쿠 등에서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증거를 수집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15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모욕죄,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수사를 요청하는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본 공지 이후에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구성원들에 대한 악의적인 게시물들을 지속적으로 수집·검토하고, 어떠한 선처나 협의 없이 법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