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지드래곤이 '굿데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굿데이'에는 지드래곤과 함께하는 2025 굿데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지드래곤은 광희와 함께 놀이공원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교복으로 갈아입고 추억을 쌓았다.
광희는 지드래곤에게 "학창 시절로 돌아가면 해보고 싶은 게 있나"라고 물었다. 지드래곤은 "학창 시절 추억 쌓기"라며 "수학여행을 제대로 가본 적이 없어서. 연습생 때였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바이킹을 타고 챌린지도 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정형돈이 회전목마를 타며 등장했다. 이후 세 사람은 식사를 하며 '굿데이' 소감을 이야기했다.
지드래곤은 "저도 함께해서 너무 영광이었고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을 하자고 했을 때 좋은 취지에 응해준 것만으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이란 매개체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잠깐이나마 즐겁고 웃고 뭔가 생겼으면 하고 시작한 프로젝트였는데 저는 매일 와서 하루종일 웃다가 광대가 아플 정도였다"며 "제가 쉬고 있을 때 멤버들만 있었다면, 지금은 멤버가 30명이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굿데이' 음원 수익금은 소외 아동·청소년과 취약 계층에 전달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마지막 30번째 하트 조각의 주인공은 시청자라며 하트 퍼즐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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