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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팽현숙 "최양락 죽고 보고 싶으면 '닮은 꼴' 최현석 보려고" [TV캡처]
작성 : 2025년 04월 13일(일) 21:28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팽현숙이 최양락과 최현석이 닮은 꼴이란 말에 생각을 밝혔다.

1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셰프들의 리벤지 데이가 펼쳐진 가운데, 최양락·팽현숙 부부와 박명수가 냉장고 주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흑백요리사'에서 아쉬운 패배를 맛봤던 '15년 연속 미슐랭' 파브리, '원투쓰리' 배경준, '중식여신' 박은영이 재도전을 선언했다. 파브리는 권성준에게 선전포고했고, 배경준은 최현석에 도전했다. 박은영은 중식계 자존심을 걸고 정지선과 신경전을 펼쳤다.

게스트로 출연한 팽현숙은 김성주, 안정환에게 "우리 13년인가 14년 만이다. 그당시 되게 어려우셨는데 승승장구해서 축하드린다"며 "안정환 씨도 최양락 씨랑 프로그램 했는데 그때 되게 못했는데 지금은 잘 돼서 축하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팽현숙은 박명수가 '무한도전'에서 '펭귄' 2행시를 해준 덕분에 그룹 (여자)아이들과 '퀸카' 챌린지도 했다며 고마워했다. 박명수는 '냉부' 2행시를 해달라는 말에 "죄송한데 이제 2행시 안 한다. 고정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면 하겠는데 와서 남의 프로그램 살려주는 거라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최현석은 최양락과 닮은 꼴이란 말에 "어렸을 때부터 키도 크고 많이 닮았다고 들었던 분이 최양락 씨였다"라고 인정했다.

이에 팽현숙은 "저 순간 생각난 게 있다"며 "최양락 씨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일찍 죽을 것 같은 걱정을 많이 했다. '죽으면 어떡하지' 슬펐는데 최양락 씨가 돌아가시고 나면 보고 싶을 때 (최현석) 얼굴 찾아가서 보면"이라고 말했다.

그 말에 최양락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라며 발끈했고, 안정환은 최현석에게 "혹시 모르니 머리 길러두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팽현숙은 "25세부터 시작해서 (장사를) 지금까지 하고 있다"며 "열 번 망했고, 지금은 순대국밥집을 18년째, 카페는 35년 동안 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순대국밥집은 번호표를 뽑을 정도라고.

최양락은 "조리사 자격증을 40세 넘어서 땄다"며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다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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