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보물섬' 박형식과 홍화연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을까.
12일 밤 9시 45분 방송되는 SBS '보물섬' 측이 서동주(박형식)과 여은남(홍화연)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동주와 여은남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어딘지 슬퍼 보이는 눈빛이다. 이어 여은남은 조심스럽게 서동주를 안아준다.
앞서 여은남은 허일도(이해영)가 자신의 친부를 죽였다고 믿으며 복수를 다짐했다. 그가 사랑하는 서동주를 버리고 정략결혼을 선택한 것 역시 이 때문이었다. 결국 허일도가 여은남의 친부를 죽인 것이 사실로 드러나자, 서동주는 그에게 망설임 없이 다가설 수 없었다.
이에 대해 '보물섬'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되는 15회, 16회에서는 서동주와 여은남의 사랑의 결말이 공개된다. 박형식, 홍화연 두 배우는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리며 몰입도를 높일 것"이라며 "두 사람이 부모 세대에서 꼬여버린 운명의 그물을 찢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이들이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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