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출신 김민별(21)과 하이트진로가 또 한 번 손을 맞잡았다.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는 19일 "김민별과 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2022년 주니어 시절 첫 계약 이후 이어진 끈끈한 관계를 지속하는 의미 있는 재계약이다.
김민별은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하며 준우승 3회, 톱10에 12회를 기록하며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특히 황유민(22, 롯데), 방신실(21, KB금융그룹) 등 슈퍼루키들과의 경쟁에서 신인상을 차지하며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2024년 10월에 열린 '2024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두며, 앞으로의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김민별은 "루키 시절부터 저를 믿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하이트진로에게 감사하다. 든든한 지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하이트진로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2025 시즌에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유망주 선수부터 인연을 맺어 한국여자골프 최고의 선수까지 성장을 시키는 대표적인 후원사로 이번 김민별과의 후원 재계약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김민별 선수가 앞으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며 명문 골프단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로지 골프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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