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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문자·볼 뽀뽀 사진 공개…김수현 "입장 변화 無"→차기작도 예정대로 [공식입장]
작성 : 2025년 03월 12일(수) 11:58

김수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 관련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추가 폭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2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스포츠투데이에 "앞서 전해드린 공식입장에서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생전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입 맞추고 있는 사진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지난해 3월 19일 문자 메시지에는 "내용증명서 받았어. 소송한다고"라며 "나한테 시간을 넉넉히 주겠다고 해서 내가 열심히 복귀 준비도 하고 있고 매 작품에 몇 퍼센트씩이라도 차근차근 갚아나갈게. 안 갚겠다는 소리 아니고 당장 7억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라고 적혀 있다.

또한 공개된 사진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가세연 측은 유족의 주장을 바탕으로 김수현과 김새론이 과거 6년간 교제했다며, 고인이 15세로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이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을 하였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논란에 휩싸인 김수현의 차기작 디즈니+ '넉오프'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날 '넉오프'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현재 촬영은 계획대로 진행되며, 제작발표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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