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폭싹 속았수다'의 주역 아이유, 박보검이 '가요무대'에 뜬다.
아이유, 박보검은 10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 1889회 봄맞이 편에서 듀엣 무대를 꾸민다. 두 사람은 가수 예민의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를 선곡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가요무대'는 흘러간 노래와 트로트를 부르며 향수와 추억을 되새기는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으로, 아이유와 박보검의 출연은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가요무대' 녹화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흥행 몰이 중인 만큼, 아이유와 박보검의 출연 소식에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아이유는 지난 8일과 9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을 통해 '폭싹 속았수다'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아이유는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가 직접 답변해 드린다"고 적어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이유와 박보검의 무대 케미는 어떨지, 두 사람이 꾸미는 듀엣 무대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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