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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김용빈, 정통 트롯으로 결승 진출…심사위원 극찬
작성 : 2025년 03월 07일(금) 17:16

미스터트롯3 김용빈 / 사진=TV조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22년 차 베테랑 가수 김용빈이 관객들의 눈물과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 '미스터트롯3' 결승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준결승 2차전 '정통 트롯 대전'에서 김용빈은 일제강점기 이민자들의 애환을 담은 명곡 '타향살이'를 선보이며 압도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김용빈은 애절한 음색과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타향살이'를 열창했고 고향 상실의 아픔을 노래하는 4절 내내 그의 음악적 역량은 극대화됐으며, 단순한 멜로디 속에서도 강약을 오가는 보컬에 관객들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단은 이 무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주영훈 심사위원은 "단순해 보이는 곡을 4절 동안 단 한 순간도 지루함 없이 소화해낸 것은 진정한 실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윤정 심사위원은 "역사적 무게를 가진 곡을 현시대에 전달하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김용빈 만의 경험과 깊이가 이 노래를 살렸다"며 극찬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은 점수로 이어졌고 김용빈은 총점 1721점(심사위원 1461점 + 국민 투표 260점)으로 TOP7 확정이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우승 트로피를 놓고 최종 경쟁을 펼칠 김용빈의 결승 무대는 오는 13일 TV조선 '미스터트롯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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