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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협박해 돈 뜯는 유흥업소 실장·前 배우, 19일 항소심 첫 공판
작성 : 2025년 03월 04일(화) 13:29

故 이선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故 이선균을 협박해 3억5000만원을 갈취한 유흥업소 실장 김 모씨와 전직 배우 박 모씨가 항소심 첫 공판에 나선다.

인천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19일 김 씨와 박 씨의 항소심 첫 공판 기일을 연다.

앞선 1심에서 김 씨는 징역 3년 6개월을, 박 씨는 징역 4년 2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씨와 박 씨는 지난달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1심 결심 공판에서 징역 7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이에 검찰 역시 "더 무거운 형이 선고돼야 한다"고 맞항소 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2023년 9월 이선균에게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호소, 입막음을 위한 돈이 필요하다고 협박해 3억원을 뜯어냈다. 김 씨를 협박한 이는 지인 박 씨였다. 박 씨는 김 씨가 자신에게 돈을 넘겨주지 않자 이선균을 재차 협박해 같은 해 10월 5000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도중 2023년 12월 27일 서울 성북구 소재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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