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해란(삼성생명)이 생애 첫 타이틀 홀더가 됐다.
이해란은 24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2점 야투상을 받았다.
올 시즌 이해란은 30경기에 출전해 56.34%의 2점 성공률을 기록하며 신한은행의 홍유순(54.3%)를 제치고 생애 첫 통계 부문 수상자가 됐다.
3점 야투상은 키아나 스미스(삼성생명)가 거머쥐었다. 스미스는 올 시즌 23경기 출전해 37.5%의 3점슛 성공률을 보여주며 신한은행의 이경은(35.4%)을 넘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스미스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3점 야투상을 차지하게 됐다.
이해란과 스미스의 맹활약으로 삼성생명은 정규리그 17승 13패를 기록, 우리은행과 BNK썸에 이어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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