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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비밀 연애' ♥홍화연 결혼→재벌집 손녀 정체에 충격 ['보물섬' 첫방]
작성 : 2025년 02월 21일(금) 23:14

보물섬 첫방 박형식 홍화연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보물섬' 박형식이 비밀 연애 중인 홍화연의 정체에 충격받았다.

21일 밤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는 여은남(홍화연)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서동주(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산(大山)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서동주는 사위 허일도(이해영) 대표의 청문회를 조용히 마무리 시키라는 차강천(우현)의 지시를 받고 바쁘게 움직였다. 서동주는 국회의원 남상철(류승수)에게 직접 돈으로 로비하며 "청문회 적당한 시간에 산회시켜 달라는 회장님 당부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동주는 몸에 숨기고 있던 카메라를 들켰고, 위기에 빠졌다. 남상철 의원은 "차강천 회장 얼굴 봐서 그냥 넘어가는 거야"라고 경고했다. 그런 서동주는 남상철 의원에게 달러를 인수했다는 인수증에 사인을 요구했다. 이에 남상철 의원이 분노했으나 서동주는 고양이 목에 걸어둔 방울 속 카메라로 협박했고, 마침내 사인을 받았다.

덕분에 허일도 대표의 청문회는 금방 산회됐다. 그러나 허일도 대표는 서동주에게 "왜 청문회가 오늘이 끝이라는 걸 나한테 말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서동주가 "회장님이 먼저 아셔야 할 일이라서 말씀드리지 않았다"고 답하자 허일도는 불쾌해했다.

서동주는 허일도, 차강천을 비롯해 숨겨진 실세 염장선(허준호)이 모인 자리에 호출됐다. 이곳에서 염장선은 자신의 인맥을 동원해 전화 한 통만으로 대산화학의 유성케미칼 인수 허락을 받아내는 권력을 보여줬다.

보물섬 첫방 박형식 홍화연 / 사진=SBS


집으로 돌아온 서동주를 반겨준 건 앞서 소개받은 대산에너지 서울본부 여은남(홍화연)이었다. 두 사람은 회사의 눈을 피해 동거, 비밀 연애 중이었다. 서동주는 여은남을 위해 손녀 사위 자리도 거절, 손목에 그의 이름까지 새겼다.

차강천은 서동주에게 "허일도를 그룹 부회장으로 한 번 올려봐야겠다. 허일도가 대산그룹 회장 재목이 되는지 간은 한 번 봐야지. 차일도가 아니라 허일도, 타성인 데다 피붙이도 아니지만 사위라는 자리가 말짱 남보다는 더 가까우니까"라며 "계열사들 다니면서 허일도 대표 품평 좀 수집해 봐"라고 지시했다.

서동주는 차강천의 지시에 따라 바쁘게 움직이면서도 틈틈이 여은남을 만나 몰래 밀회를 즐겼다. 두 사람은 비상구 계단에서 키스하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그러나 여은남은 전화를 받고 떠나는 서동주를 미묘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그날 밤, 여은남은 서동주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 모습을 상상하며 "너는 날 절대 떠나지 않을 사람이니까 우리가 헤어진다면 내가 차버리는 걸 거야. 근데 네 옆에 다른 여자가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복수 꼭 해야 해?"라고 울먹였다. 이에 서동주는 "은남아 난 너 아니면 결혼 안 해. 평생 혼자 살 거야"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여은남이 통화하는 사이 샌드위치를 먹은 서동주는 시나몬 알레르기 반응으로 쓰러졌다. 여은남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서동주의 곁을 지켰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격정적으로 입을 맞추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했다.

다음날 아침, 서동주는 차강천 회장의 결혼식에 호출됐다는 공비서(서경화)의 전화를 받으며 깨어났다. 그런 그의 곁에 여은남은 없었다.

서동주는 차강천 회장 손녀 결혼식에서 염장선의 조카 염희철(권수현)을 만났다. 두 사람은 오랜 악연이었다. 염희철은 대산그룹 사위가 되면 서동주를 해고하겠다고 협박했다.

결혼식이 시작되고, 나타난 회장 손녀의 정체는 여은남이었다. 서동주는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여은남의 정체가 대산 그룹 손녀라는 것과 이날 결혼한다는 사실에 충격받았다. 그 순간, 의문의 사람들이 나타나 박형식을 연행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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