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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1골 2도움 맹활약…셀틱, 스코티시컵 8강 진출
작성 : 2025년 02월 09일(일) 09:34

양현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양현준이 1골 2도움 활약을 펼치며 셀틱을 스코티시컵(FA컵) 8강으로 견인했다.

셀틱은 9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스코티시컵 5라운드(16강)에서 레이스 로버스를 5-0으로 완파했다.

셀틱은 스코티시컵에서 최근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통산 42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3연패와 통산 43회 우승에 도전한다.

셀틱의 양현준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20분 조니 케니와 교체될 때까지 약 65분을 소화하며 1골 2도움을 기록,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셀틱은 경기 시작 6분 만에 터진 마에다 다이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에는 양현준의 패스를 받은 마에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셀틱의 상승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2분 양현준의 땅볼 크로스를 루크 맥코완의 마무리하며 3-0으로 도망갔다. 이어 후반 11분에는 안토니 랄스턴의 크로스를 양현준이 그대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셀틱은 후반 22분 마에다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5-0으로 도망갔다. 경기는 셀틱의 5-0 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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