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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4위' 삼성 최성모, 허훈 제치고 3점슛 콘테스트 우승
작성 : 2025년 01월 19일(일) 14:54

최성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서울 삼성 최성모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꺾고 3점슛 콘테스트 정상에 올랐다.

팀 크블몽과 팀 공아지는 1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치르고 있다.

2쿼터 시작에 앞서 3점슛 콘테스트 결승전을 가졌다.

예선을 1~4위로 통과한 허훈(수원 KT·31점), 양준석(창원 LG·28점), 이근휘(부산 KCC·23점), 최성모(23점)가 맞대결을 펼쳤다.

결선은 제한시간 60초 내 5개 구역에서 총 25개(구역 당 5개), 포카리스웨트 딥쓰리존 2개 총 27개를 시도하는 방식이다. 성공할 때마다 1점이 부여되지만 머니볼은 2점, 딥쓰리는 3점이었다.

5개 구역 중 선수가 희망하는 한 구역에 머니볼존이 설치되며, 머니볼존을 제외한 4개 구역은 마지막 공만 머니볼이 배치됐다.

최종 승자는 예선에서 23점을 기록, 4위로 결선에 오른 최성모였다. 가장 먼저 결선 코트를 밟은 그는 예선 점수보다 높은 26점을 기록했다. 뒤를 이은 이근휘(21점) 양준석(11점) 허훈(13점)의 점수가 최성모를 넘지 못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근휘, 예선에서 31점을 몰아친 허훈의 슛감이 크게 떨어졌다.

최성모는 우승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올 시즌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정규리그 평균 10.1점 3점슛 성공률 37.8%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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