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관=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IBK기업은행과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GS칼텍스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GS칼텍스 이영택감독은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레이나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이영택 감독은 "일본가서 치료 열심히 받고 왔고, 본인도 그렇고 병원에서도 많이 좋아졌다고 했다. 빠져 있는 경기가 많았기에 바로 경기 투입은 어려울 것 같다. 차츰차츰 훈련하면서 경기 투입 생각을 해볼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상대는 3연승 중인 IBK기업은행이다. 물론 올 시즌 2경기를 모두 승리했지만, 분위기가 올라온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이영택 감독은 "변화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선수들과 분석하면서 대비했다. 자신있게 하자고 이야기했다. 상대가 흐름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우리 선수들도 잘해주고 있기에 자신감 있게 기선 싸움을 잘해보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안혜진의 상태에 대해선 "무릎 통증이 있어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큰 부상이 있는 건 아니고,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병원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훈련하고 경기에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오세연이 올 시즌엔 비교적 아쉽다는 이야기가 있다. 이영택 감독은 "지난 시즌에 너무 잘해서 지난 시즌에 하는 것에 비하면 부족해 보이는 건 있지만, 자기 역할은 코트에서 해주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릎에 통증이 있어서 점프가 덜 되는 것 같지만, 본인이 재활하고 ,운동하면서 경기준비하고 있디. 지난 시즌 만큼 계속해서 잘하면 좋은데, 나쁘진 않다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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