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런닝맨' 지예은이 강훈을 탈덕할 위기에 놓였다.
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24년과 작별하고 2025년을 맞이하는 '2024와 헤어질 결심' 레이스로 꾸며졌다.
이날 양세찬은 게스트 강훈의 출연을 앞두고 "지예은 오늘 향수 뿌리고 왔다. 냄새 때문에 코 아파 죽겠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지예은이 "원래 뿌린다"고 반박했으나 멤버들은 "너무 심하게 뿌렸다"고 타박했다.
이를 본 하하는 "그래서 오늘 마카롱을 안 먹었구나"라고 놀렸다. 김종국은 "당장 안 먹는다고 살이 빠지는 건 아니"라고 반응했다.
이어 강훈이 등장하자 지예은은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했고, 멤버들은 그런 지예은을 놀리기 시작했다. 이에 강훈은 "이런 거 하면 안 된다"고 멤버들을 만류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강훈이 '자기한테 이런 거 하면 안 된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지예은은 "연예인병이야"라고 싸늘하게 반응했다.
당황한 강훈은 "그런 거 아니, 그런 거 아니다"라며 "그렇게 말 안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김종국은 "우리가 축구하러 대학교에 갔는데 강훈 혼자 소리치고 까불더라. '너 인마 왜그 래?'라고 했더니 '한창 즐길 때예요'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강훈은 "맞다. 지금은 좀 즐기고 싶다. 밖에 안 나가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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