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오징어게임2' 이병헌이 프론트맨의 본질에 대해 말했다.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오징어 게임2' 이병헌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이날 이병헌은 프론트맨이 '오징어 게임2'에서 보인 진심에 대해 말했다. 이병헌은 "프론트맨이기 전에 평범한 인간이었다. 함께 동료들과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감정의 아주 작은 흔들림이 있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기본적인 가장 큰 목적은 성기훈(이정제)이 생각하는 잘못된 신념을 깨닫게 하고 무너뜨리는 게 목표였다. 결국 갖고 노는 느낌이 더 강했던 거 같다. 많은 사람들이 제가 게임 반대를 눌렀던 장면이나 이런 걸 보고 약간의 혼동을 느끼는 거 같은데 그냥 사람들을 갖고 노는 모습들이 더 컸다. 팽이로 게임 시간을 다 낭비하게 하는 그런 모습들이 전형적"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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